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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이 다가왔습니다. 따스한 햇살에 봄꽃이 피어나기 시작하여 봄꽃나들이 가려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봄꽃 축제 중에 제가 제일가보고 싶은 꽃축제는 벚꽃 축제입니다. 오늘은 벚꽃 개화시기와 벚꽃 축제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3 벚꽃 개화 시기
산림청에서 '2023년 봄꽃 개화 예측 지도'를 발표했습니다. 이 지도를 통해 한눈에 전국의 벚꽃 개화 시기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진달래, 개나리와 벚나무가 50% 개화하는 것을 기준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전국 대부분 3월 중순 무렵 봄꽃 개화가 시작되고 4월 중순 개화가 절정일 것이라고 합니다.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진달래를 시작으로 개나리, 벚나무 순으로 개화가 진행됩니다.
날씨누리 서비스
기상청에서는 봄꽃 개화 현황을 볼 수 있는 날씨누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3월 초순 ~ 5월 하순 동안 기상청 날씨누리 서비스를 통해 봄꽃 개화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봄꽃인 벚꽃과 철쭉의 개화 현황 정보를 제공합니다. 봄꽃 개화 정도를 '개화 전', '개화 시', '만발 시' 3단계로 표기하기 때문에 한눈에 파악하기 좋습니다.
벚꽃 관측장소는 여의도 윤중로, 인천 자유공원, 수원 경기도청, 강릉 경포대, 춘천 소양강댐, 청주 무심천변, 공주 계룡산, 전주-군산 간 번영로, 경주 보문관광단지, 부산 남천동, 진해 여좌천, 하동 쌍계사, 영암 100리입니다.
철쭉 관측장소는 소백산과 지리산 그리고 한라산입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서비스에서 벚꽃과 철쭉 모두 해당 관측장소에서 촬영한 사진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 기상청 날씨누리 봄꽃 개화 현황 바로가기 ★
점점 빨라지는 벚꽃 개화 시기
해가 거듭될수록 빨리 지는 벚꽃 개화 시기 그 이유는 바로 지구 온난화 때문입니다. 국립기상 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 기온은 1920년대에 비해 1.5도 상승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겨울은 30일 이상 짧아졌고, 봄과 여름은 20일 정도 더 길어졌습니다. 그래서 벚꽃 개화 시기도 3월 중순에서 4월 초순으로 앞당겨졌습니다.
지역별 벚꽃축제 날짜
한반도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어 지역별 개화 시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보통 제주 서귀포에서 시작해 부산, 창원을 거쳐 서울, 인천, 춘천 등지에서 연달아 개화하기 시작합니다.
개화 후 만개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일주일 정도인데 개화 시기에 일주일을 더하면 곧 ‘벚꽃 절정기’라는 것입니다. 더구나 올해는 코로나 동안 멈췄던 벚꽃축제가 돌아온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진해 군항제가 대표적입니다. 부산의 삼락벚꽃축제, 여의도 벚꽃축제 등 큼직한 축제들도 정상 개최된다니, 꽃잎을 기다리는 마음은 이미 봄이네요.
오늘 알아본 벚꽃 개화 시기를 정보를 꼭 확인하여 벚꽃 개화시기를 잘 맞춰 벚꽃 축제장소 방문하여 예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