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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리 변동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도 많은 변화들이 있는데요. 특히, 내 집 마련의 필수품으로 여겨졌던 청약통장이 1년 사이에 100만 개나 해지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이유와 해지방법을 알아보고 득과 실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약통장 왜 해지할까요?
청약통장 해지 사유로는
- 금리 변동
- 부동산 가격하락
- 청약 통장의 필요성
세 가지로 나뉘는데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금리 변동
최근 금리가 4% 수준으로 변경된 반면청약 통장의 경우 2%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약 두 배 가량 금리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대출 이자나 원금 상환, 투자를 위해서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2. 부동산 가격 하락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시점에는 분양가와 매매가의 시세차익을 노린 이른바 ‘로또 청약’이 성행하였는데요. 최근,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오르면서 더 이상 ‘로또 청약’ 을기대할 수 없자 청약 통장을 해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3. 청약 통장의 필요성
이미 주택을 보유하고 있거나 상대적으로 낮은 청약가점, 다양해진 주택 구매 방법으로 청약 통장을 해지하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청약 통장 해지 VS 유지
개인 금융 사정 등 조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으로 청약 통장은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양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게, 청약 1순위를 위해서는 6개월 ~ 1년 정도의 가입 기간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청약통장 해지 시, 납입 기간 및 횟수가 모두 초기화되는 만큼 신중하게 진행해야 되겠죠? 지속적인 납부가 부담되거나 낮은 금리가 걱정되신다면, 예치금 600만 원과 함께 최소 가입 기간, 납입 횟수만 유지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통 해당 조건만 유지된다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주택을 이미 소유했더라도 청약 통장은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주택을 이미 소유했기 때문에 공공분양은 어렵지만, 민간분양의 경우 납부 기간, 횟수에 따라 1순위 청약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 해지하는 방법
해지가 더 이득이라고 판단되어 해지를 원하신다면 은행 직접방문 또는 모바일로해지가 가능합니다. 직접 방문으로 해지를 할 경우에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지참이 필수! 만약 없다면 정부 24 혹은 근처 주민센터에서 임시 신분증이라고 불리는 ‘주민등록증 재발급 확인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모바일은 은행 어플을 활용하여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해당 은행의 앱을 구동하고 예금 메뉴도 들어가서 예금 해지를 클릭한 다음 계좌의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그동안 납입한 금액을 이체받을 나의 다른 계좌를 선택하면 마무리됩니다.
최근 부동산 규제지역이 다수 해제되면서 청약제도 기준도 많이 완화되었죠 청약통장 유지 기간은 돈으로 살 수 없는 만큼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상황이 힘들더라도 단칼에 해약할 것이 아니라 여유가 생길 때까지 납부를 정지하거나 액수를 줄여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자동이체를 지속하는 것이 나중을 생각하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